매독이라는 병은 무엇인가요? 매독은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던 병으로 화류병 또는 문명병이라고 불리었는데 화류계에 흔한 병이며 또한 문명에 깨인 사교계에 흔한 병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베토벤, 슈베르트, 슈만, 보들레르, 링컨, 모파상, 고흐, 니체 등 많은 유명인들이 매독을 앓았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최초의 서구식 병원인 제중원에서도 외과를 찾아오는 환자의 70-80%가 매독환자였다는 기록을 보면 얼마나 흔한 성병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어떤 약으로도 치료가 되지 않고 성기에 궤양이 생기는 것부터 입속이 헐고 수족이 썩어 나가는 지독한 병이었습니다. 하지만 페니실린의 개발로 숫자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최근에도 매독에 감염되어 오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매독은 Treponema pall..